간암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

간암은 췌장암과 함게 침묵의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의 간 자체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입니다. 간암은 현재 여러 암 가운데 발병률이 여섯 번째 이지만,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2위입니다. 5년 생존율 역시 위암이나 대장암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5.6%에 불과합니다.

이 글에서는 간암의 증상, 원인, 예방법,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암 증상

  • 오른쪽 윗배 통증
  • 오른쪽 갈비뼈 아래 덩어리가 만져짐
  • 복부 팽만감
  • 체중감소
  • 심한 피로감
  • 황달
  • 복수
간암 증상

간암 원인

  • B형 간염바이러스(HBV) 72.3%
  • C형 간염바이러스(HCV) 11.6%
  • 장기간 과음 10.4%
  • 기타 10.3%
  • 간경변증(간경화) 1~7%

예방법

  • B형 C형 간염바이러스 전염 예방
  • 과도한 음주 삼가
  •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적절히 조절
  • 정기적 검진-바이러스 보균자 6개월마다 간 초음파 검사

진단 방법

  • 혈액검사-혈청 속의 알파태아단백 측정
  • 초음파 검사
  • 전산화단층 촬영(CT)
  • 자기공명영상 촬영(MRI)
  • 조직검사

치료방법

암 크기, 전이 경과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 근치적 치료-간절제술, 간이식,
    • 간절제술은 간경변이 없거나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간 기능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경우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는 치료법
  • 국소적 치료법-고주파열치료술, 에탄올주입술
    • 고주파열치료술은 간암에 대해 초음파를 보면서 직접 바늘을 찔러 바늘 끝에서 발생한 고주파가 주변 간암 조직의 이온을 뒤흔들고 이때 발생한 마찰열이 간암 조직을 태워 죽이는 원리
  • 비근치적 치료접-경동맥 화학색전술(TACE),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 간에 간암 부위가 여러 군데 있어서 간절제, 고주파열치료, 간이식을 하기 곤란한 경우로서, 간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생존 기간을 연장, 일부 환자에서 이 시술로 완치되는 경우도 있음.

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 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발견 당시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흔하며, 간경변증 등으로 간 기능이 나빠져서 최선의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암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말고 산책, 맨손체조, 가벼운 등산 등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건강식품을 무리하게 복용하는 것 보다 소화능력 한도 내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