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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선자령 산행은 겨울에도 좋지만 여름에도 좋다
- 서울이나 경기도 쪽에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IC로 나가서 <대관령마을 휴게소>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 강릉 쪽에서는 성산면 구(엣) 영동고속도로로 올라가면 편하다.
- 강릉 쪽에서 옛 영동고속도로 올라가다 보면, 대관령 거의 정상 쯤에 다가서, 옛 길과 구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반정>이라는 곳이 있다.
- <반정>은 대관령 옛 길에 주점(오늘날로 말하면 ‘산장’)이 있던 자리이다.
- 조선시대 관동지역에서 한양으로 오갈 때, 산이 험하고 추운 겨울에는 죽는 사람들도 많아서 주막을 지어놓고 오가는 사람의 숙소 쉼터 역할을 했던 곳이다.
- 선자령 산행은 <대관령마을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차장이 넓고 편의점도 있기 때문이다.
- 선자령 등산 코스는 위 사진의 윗길(능선길)로 올라가서 아래길(계곡길)로 내려오면 편하다.
- 이곳은 대관령 마을 휴게소에서 1km 쯤 올라가면 나오는 <대관령국사성황사>라는 곳이다.
- 성황사는 신라 말 고승 강릉출신 범일국사가 모셔져 있는 사당이고, 그 옆에 산신각이라는 곳도 있는데 그곳은 신라 김유신 장군이 모셔져 있다.
- 둘 다 강릉 단오제와 관련이 있는데, 단오제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이 곳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 성황사 앞에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다. 주차는 15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선자령 산행을 편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곳까지 차를 가지고 온다.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일찍 와야 그나마 주차 공간이 있다.
- 참고로, 선자령은 백패킹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선자령에서 텐트 치고 1박을 할 경우에는 이곳에 주차할 수 없고 아래 <대관령마을휴게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이곳에 주차할 경우 바로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 선자령 산행은 능선(백두대간 능선)으로 올라가서, 계곡길로 내려오면 좋다.
- 성황사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입구 계단)이 바로 옛 조선시대 대관령 옛길이다.
- 올라가서 능선을 넘어 내려가면 <반정>으로 이어진다.
- 선자령은 능선에서 선자령 정산 능선길로 가면 된다.
- 이 길이 겨울에는 눈이 무릎까지 차오를 정도로 힘든 길이지만, 여름에는 산죽과 나리꽃 등 핀다.
- 선자령 등산길은 경사도가 심하지 않다. 평탄한 능선길로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다. 마치 동네 산책길 같다
- 겨울에는 눈길이라 힘들지만, 여름 봄 가을에는 사색하며 걷기 좋은 길이다.
- 선자령은 바람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풍력발전기들이 많고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소리가 근처에서는 요란하다.
- 선자령 서쪽과 북쪽 방향으로 많은 풍력발전기들이 돌아가고 바람이 쎈 곳이다.
- 강릉시내나 평지에서는 바람이 없는 날에도, 선자령은 항상 백두대간을 넘는 바람이 쎄다.
- 선자령 초원지대는 백패킹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 강원도 평창의 선자령은 인천의 굴업도, 제주도 비양도와 함께 우리나라 백패킹 3대 성지이다.
- 선자령 정상에는 커다란 표지석이 있다.
- 계곡길은 위 표지석을 지나 조금 내려가서 임도가 나오면 좌측으로 가면 된다.
- 선자령 산행은 총 3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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