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하향과 반대로 오르는 시장금리

들어가며

  • 그동안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장금리도 덩달아서 내려갔다.
  • 그런데 지난 2024년 9월 18일 미국이 기준금리를 0.5% 인하했는데, 현재 4.075%
  • 금리하락 시에는 원래 채권을 사서 이익을 챙기는 것이 순리였다.
  • 투자왕 드러켄밀러는 미국 국채를 공매도(금리가 올라갈 때 베팅)했고 중국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국채에 대한 숏 포지션(단기채)이 현재 포트폴리오의 15~20% 차지
  • 채권 거래가 완료되는데는 6개월이 걸릴 지 6년이 걸릴 지 모른다.(금리가 오르는 기간 예측)

드러켄밀러는 누구인가?

  • 1988년 조지 소로스의 퀀텀 펀드에서 일 시작
  • 1992년 영국 파운드화 공매도를 제안한 장본인(영국 국가 몰락시킨 장본인)
  • 30년 동안 30.4% 수익률 기록: 단 한 해도 손실을 본 적이 없었다.
  • 참고로, 워렌버핏은 50년간 수익률이 21%였음
  • 매크로 투자 기법: 경기 전망을 토대로 투자.
  • 최근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드러켄밀러의 견해
    • 인플레이션이 다시 살아날 것이다.
    • 대선 이후 누가 대통이령이 되든 국채 발행 증가할 것이다.
    • 나는 트럼프 지지 안 하지만 트럼프가 될 것 같다.

미 국채 발행 현황

  • 위 그림은 미국 국채 발행량
  • 빨간색 부분은 미국채 이자 때문에 발행되는 국채량(전점 늘어남)
  • Snowball effect(눈덩이처럼 커지는 효과)가 생긴 시기는 2024년부터이다.
  • snowball effect가 무서운 이유
    • 1994년도 미국 국채는 4조달러 정도
    • 2024년도 미국 국채는 35조달러 정도(약 9배 증가)
    • 2025년초 다음 대통령 출범 시점엔 약 36조달러 예상됨

  • 점선 빨간색에서 실선 빨간색으로 이동은 국채 발행의 증가를 뜻함
  • 이는 곧 돈의 수요 증가를 뜻하며, 돈의 가격(금리/파란선)의 증가를 의미함.

1970년대 미국 물가와 금리의 관계

  • 물가가 오르면 금리도 오른다.(빨간선과 파란선의 움직임이 비슷)
  • 빨간선 : 인플레이션(물가변화) 선
  • 파란선 : 10년물 국채금리(금리변화) 선
  •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연준이 금리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시장금리를 반영해서 기준금리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미국 아직 인플레이션이 끝나지 않았다고 보는 이유

  • 파월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종언을 선언하고, 2%로 안전적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단언함
  • 그러나 드러켄밀러는 인플레이션이 끝나지 않았다고 봄
  • 이유

1. 4년 동안 재정 융단 폭격

  • 왼쪽 진한 파란색은 세수
  • 오른쪽 연한 파란색은 재정지출
  • 2020~21년은 코로나 상황으로 이해가 되나
  • 이후 계속해서 2024년까지 더 높은 재정지출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2. 미 연준의 긴축 중단

  • 금리 0.5% 낮춤
  • 통화 정책이 물가를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 6~18개월

3.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

  • 관세와 재정지출 확대 공약: 인플레 촉발

맺으며

  • 이제 미 (장기)국채는 안전자산이 아니다.
    • 장기 국채는 금리가 오르면 국채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이전처럼 장기 국채 금리가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요동칠 것이다.
  • 단기 국채는 아직도 안전자산이다.(상대적으로)
  • 30년 수익률을 자랑하는 국채전문가 드러켄밀러가 향후 미국 경제를 인플레 상승 쪽에 전망을 했다는 것은 분명히 참고할 만 하다.

< 자료출처 : 박종훈의 지식한방/ 정리 : 아로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