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백담사-봉정암 코스 산행 정보

  • 봉정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 산행일 : 2024년 9월 16일(당일 산행)
  • 출발 : 집(수도권)에서 승용차로 04시 출발
  • 백담사 주차장 도착 06시 10분(서울-양양 고속도로)
    • 동홍천IC에서 나가지 않고, 양양-속초-미시령터널로 돌아감. 시간 비슷함
    • 국도 보다 편함
  • 주차장 근처 식당 이른 아침에 영업함. 황태해장국으로 아침 식사
  • 길이 좁아 백담사까지 셔틀버스 운행
    • 아침 첫차 : 07시, 사람이 많으면 10~15분 간격으로 탄력적으로 운행함
    • 백담사에서 막차는 오후 19시(겨울철 18시). 하산시 유의해야 함
  • 백담사 주차장 주차요금 :
    • 최초 3시간 3,000원,
    • 3시간 이후 시간당 1,000원
    • 1일 요금: 8,000원
  • 셔틀버스 요금
    • 성인: 2,500원
    • 소인: 1.200원
    • 참고로, 셔틀버스 좌석 앉을 때 왼편 쪽으로 앉으면 계곡 경치를 구경하기 좋음
    • 백담사까지 15분 정도 소요

  • 백담사에서 봉정암(1244m)까지 거리: 편도 11KM 정도(4시간~4시간 반 소요)
  • 왕복 총 거리 및 소요시간 : 22KM 정도, 9~10시간 정도
  • 구간별 소요시간
    • 백담사 – 영시암까지 : 1시간(평탄한 길)
    • 영시암 – 수렴동대피소 : 30분(비교적 평탄한 길)
    • 수렴동대피소 – 쌍용폭포 : 2시간(중간 부분부터 경사)
    • 쌍용폭포 – 해탈고개(일명 ‘깔딱고개’) – 봉정암 : 1시간(급경사)

  • 식수는 영시암, 수렴동대피소, 봉정암 등에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물병 2개 정도면 됨
  • 점심은 봉정암 공양시간(11:30~13:00 정도) 맞춰서 가면 무료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음
  • 주의할 점
    • 왕복 22Km 정도, 왕복 소요시간 8~9시간(봉정암 경내에서 1시간 정도 소요)
    • 간식과 행동식, 날씨 변화에 따른 여벌 옷, 우의, 랜턴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함
    • 가능하면 이른 아침, 오전 중에 등산을 시작하는 것이 좋고, 오후 산행 시작은 통제함.
    • 늦게 출발할 경우, 봉정암에서 숙식도 가능하나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함
    • 하산시 백담사에 오후 7시 전에 도착해야 셔틀버스 막차를 탈 수 있음
  • 하산 시 봉정암에서 오세암 쪽(가양동 계곡)방향으로 하산하기도 함. 거리와 소요시간은 비슷하나, 오르막 내리막 길이 여러 번 있어 감안해야 함. 가을 단풍 철에 환상 코스임.

  • 백담사 주차장

  • 주차장 바로 옆 셔틀버스 타는 곳

  • 백담교

  • 백담사 경내
  • 백담사는 서기 647년(신라 진덕여왕 원년) 자장 율사가 창건

  • 백담사 경내 매월당 김시습 시비

  • 오세영 [강물] 시비

  • 백담사 앞 계곡

  •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 시비

  • 영시암

  • 수렴동 대피소

  • 수렴동대피소에서 쌍용폭포 가는 길(구곡담 계곡)
  • 관음폭포

  • 쌍룡폭포(남폭)
  • 여폭은 왼편 쪽에 같이 있다.

  • 해탈고개(깔딱고개)
  • 봉정암 전경
  • 봉정암은 서기 643년(신라 선덕여왕12년)에 자장율사가 당나라로부터 부처의 진신 사리를 가지고 귀국하여 이 곳에 창건.

  • 봉정암 적멸보궁
  • 참고로, 우리나라 석가모니 사리가 모셔져 있는 곳(적멸보궁)은, 이곳 봉정암 적멸보궁을 비롯하여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양산 통도사,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함백산 정암사 등 다섯 곳이다.

  • 점심 무료 공양(미역국, 단무지)
  • 점심 공양 전 적멸보궁에 가서 시주를 했다.

  • 봉정암 사리탑에 불공드리는 불자님들

  • 봉정암 사리탑(석가모니 진신 사리 봉안)

  • 봉정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능선

  • 봉정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불동 계곡

  • 봉정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봉우리들

봉정암 가는 길

설악산 구곡담 계곡

초반부 평탄한 긴 산행 길

오히려 평탄하여 사색을 강요 당하네

계곡 물은 옆에서 흐르고

산책하듯 편안하게 숲 길을 걸어 들어가네

깊은 골이 평탄하여 참회와 성찰을 부르는 길

암자를, 사리탑을 향하기에, 수행을 자극하는 길

산행 후반부 급경사

해탈고개 오르는 인고의 시간이 버티고 있음에도

칠십 노파도 수십 번을

다닐 정도로 불심을 불어 넣는 길

인내의 길, 극한의 한계를 시험하는 길

그 길 끝에 사리탑과 봉우리를 감싸도는 구름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