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누가 나보고 노트북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나는 당연히 맥북을 추천할 것입니다.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고, 열 안나서 오래 쓰기 좋고, 좀 가격은 나가지만 보안기능 좋고, 주변 애플 기기들과 연동이 좋아 여러 작업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호주머니 사정이 당장 안 좋고, 가벼운 작업의 휴대용으로 급하게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노트북을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내가 얼마 전에 노트북을 싼 맛에 산 경험을 여기에 소개함으로써, 저의 선택의 장단점을 독자들과 솔직하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금이라면 조금 기다렸다가 무조건 맥북에어를 구매했을텐데요, 당시에 조금 정보가 부족한 면도 있었고, 급한 나머지 현재의 노트북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성비로 볼 때는 쓸만한 제품이지만, 그렇지만 다음 번 노트북은 무조건 맥북으로 갑니다.
가성비 최고 레노버 노트북
나는 예전부터 노트북은 온라인에서 주로 구매했는데, 삼성이나 LG 제품 보다는 레노버 같은 제품이 가성비에서 월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지금은 절판이 되었습니다만,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스림3>입니다. 구매 가격은 쿠팡 로켓배송 쿠폰 8만원 할인해서 398,000원입니다. 이 제품 CPU는 인텔11세대(i5)이고 메모리(램)은 DDR4(3200) 8G, 하드디스크는 SSD 256GB, 화면15.6인치 입니다. 운영체제는 FreeDos라서 구매 후 별로로 윈도우10을 설치했습니다.
구매 후 자가 업그레이드로 성능 향상
우선 램 기능을 배로 향상시키기 위해 온라인에서 램 <삼성전자 DDR4 8GB 노트북용 PC4-25600> 을 별도 구매해서 집에서 자가로 노트북용 작은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노트북 뒷면을 열고 빈슬롯에 끼워 추가했습니다. 램 별도 구입 가격은 28,180원입니다. 이로서 램 성능이 16GB로 향상되었는데요, 참고로, 이 제품은 구매상태의 싱글 메모리에서는 ‘UHD 그래픽’으로 구동되지만(그래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메모리를 추가 장착하여 듀얼채널을 구성을 하면 ‘IRIS Xe 그래픽’으로 구동되어 더 높은 그래픽 성능을 제공합니다.
물론 램 용량이 2배인 16GB로 증가하였기 때문에 이 가격대에서는 미친 가성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4K 60fps 영상 재생은 막힘이 없이 가능하고 롤 풀옵으로 돌려도 세 자릿수 프레임대 찍힙니다. 42만원 정도의 가격에 이 정도의 성능의 노트북은 이 상품이 거의 유일했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가성비 훌륭한 노트북인데, 저는 추가하는 김에 노트북용 HDD도 별도 구매해서 추가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WD사 제품인 2TB 용량의 HDD를 구입해서 추가 장착했습니다. 두께가 7mm의 얇은 것이어야 딱 맞습니다. 참고로 노트북 램과 하드디스크 추가 장착하는 방법은 관련 유튜브 찾아보시고 참고하면 됩니다.
아쉬운 점과 다음 번 노트북의 선택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는 조금 어두운 편입니다. 그렇다고 보기 불편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또 하나 이 제품의 아쉬운 점은, 노트북을 오래 사용한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CPU 인텔 제품은 오래 사용하면 열이 많이 발생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인텔 제품 보다는 저 전력 제품으로 알려진 AMD Ryzen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성비 생각할 때 이만 한 노트북은 없습니다. 물론 서두에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다음 번 노트북은 무조건 맥북에어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