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SM6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차에 특별히 이상이 없는데도 간혹 스패너 경고등이 계기판에 갑자기 나타나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처음에는 무시하고 운전하다가도 이후에 운전대를 잡을 때마다 스패너 경고등 불빛이 거슬린다.
경고등 색깔이 노란색이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점검을 받아보라는 것이고, 경고등 색깔이 빨간색이면 즉시 점검을 받으라는 뜻이다.
더욱이 야간에 운전을 하다 보면, 스패너 경고등 불빛이 특히나 신경이 쓰인다. 이 글에서는 스패너 경고등 해제(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스패너 경고등은 왜 뜨는가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경고등은 자동으로 뜨게 되어 있다. 그렇지만, 보통은 차량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스패너 경고등이 뜨는 경우는, 엔진오일 교환주기와 관련이 있다.
즉 주행거리가 15,000km를 초과했거나 1년이 지나면 엔진오일 교환하라는 뜻으로 스패너 경고등이 뜬다. 엔진오일을 교환한 이후 주행거리 15,000km 또는 1년 가운데 어느 쪽이든 먼저 도달하는 경우에 스패너 경고등이 뜬다.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거나 시내 주행이라도 출퇴근 업무 등 운행이 많으면 물론 엔진오일은 위 주기에 도달하면 당연히 교환해 주어야 한다.
스패너 경고등 제거 방법
주말에만 차를 이용하거나 회사 차를 주로 운전하는 경우 1년에 차량 운행 키로수가 적게 나오게 된다. 그럴 경우 스패너 경고등이 계기판에 나타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스패너 경고등을 자가 제거해서 해제 해 주면, 굳이 르노서비스센터에 갈 필요가 없다.
스패너 경고등 제거 방법 및 순서
- 시동을 끈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스타트 버튼을 누른다.
- 운전대 오른쪽 위,아래 화살표 버튼을 움직여 <서비스점검 주기확인> 화면이 나오도록 한다.
- 그 상태에서 OK버는을 3~4초간 길게 누른다.
- 그러면 <오일교환시점>이라는 화면으로 바뀐다.
- 그 상태에서 다시 한번 OK버튼을 길게 눌러준다.
- 그러면 <오일교환시점 15,000km/12개월>이라는 화면으로 바뀌면서 스패너 경고등이 사라진다.
- 시동을 끈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스타트 버튼을 눌러 전원ON 상태 만들기
2. 운전대 오른쪽 🔼쪽으로 버튼을 여러 번 눌러 <점검서비스 주기확인> 화면으로 전환하기
3. 이어서 OK버튼을 3~4초 길게 눌러 <오일교환시점> 화면으로 전환하기
4. 그 상태에서 다시 한번 OK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오일교환시점 15000km/12개월>화면이 나옴과 동시에 스패너 경고등이 사라짐.
